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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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기후위기 대응, 기업과 함께20일(금) 오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개최하는 'K-ESG 얼라이언스 회의'에 참석해 기업인 여러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우리의 과제'에 대해 강연했습니다.매년 심해지는 폭염과 극한 호우, 잦아지는 대형 산불에서 체감하듯이 기후위기는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숙제입니다.이 과제 앞에서 국가의 정책과 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빠질 수 없는 핵심 주체가 바로 '기업'입니다.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3.5%는 기업 활동에서 비롯됩니다.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한 이유입니다.다행히 반갑게도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점점 ESG 경영과 기후 기술, 탄소감축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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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국회가 먼저 2035 탄소중립17일(화)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및 여야대표, 의원님들과 함께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 함께했습니다. 삶은 우리에게 선택지를 주는 경우도 많지만 탄소중립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의 책임이자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목표이기 때문입니다.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길을 얼마나 제대로 속도감 있게 갈 수 있을 것인가입니다. 그것이 바로 국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국회가 먼저 203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여야 의원들이 함께 모여 결단을 내린 순간, 저는 이 자리가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느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에서 국회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입법, 예산, 정책감시의 권한을 통해 각 상임위와 국회의원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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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제28차 주례회의오늘(6일) 오전, ‘비상’ 제28차 주례회의에 참석했습니다.영국은 탄소중립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습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 ▲화석연료 의존의 취약성(물가 변동 영향)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기존 경제 성장의 3배 이상) 등을 기반으로,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가 각 부처의 정책을 하나의 거버넌스로 효과적으로 통합한 결과입니다.오늘 회의에서는 런던정경대(LSE) Alina Averchenkova 박사, Tiffanie Chan 박사, 옥스퍼드대학교 벤 칼데콧 박사로부터 ‘영국 기후 거버넌스 사례와 한국 정부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들었습니다.영국이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CCC(기후변화위원회)의 역할이었습니다. CCC는 개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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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전진대회오늘(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전진대회에 함께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도시 지역의 화재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후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도시 화재는 3.3%, 차량 화재는 2.5%, 야외 화재는 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 변화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 개편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탄소중립은 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국회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입법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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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회 발족식오늘 오후(16일)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연말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특위를 함께 꾸려나갈 훌륭한 부위원장들은 선발해 드디어 오늘 발족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모든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함에 있어서 기후위기대응정책이 최우선으로 다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고, 주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장으로서 기후특위를 잘 이끌어 당의 기후위기대응정책을 제대로 주도해내겠습니다.기후위기시대, 최대한 하루라도 빨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지속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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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제22차 주례회의오늘 오전 「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제22차 주례회의에 참석해 이규진 아주대학교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의 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물류, 교통, 에너지의 연결 고리인 수송은 국가 경제와 에너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자,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합니다. 노르웨이의 경우 전기차 정책을 통해 전기차 신차 판매율 85%를 달성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Bonus-Malus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세제와 탄소 배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탄소세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친환경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기·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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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제20차 주례회의오늘 오전 「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 제20차 주례회의에 참석해 김승완 사단법인 넥스트 대표의 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영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주도하며, RIIO 모델을 통해 전력망 운영자의 장기적 투자와 혁신을 유도하고, 규제를 통해 장기적인 전력망 개발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연결하고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수송하여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해상 그리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의 에너지 정책과 산업 정책이 여전히 화석연료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고,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확충을 위한 규제와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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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9 협상 결과 및 향후 대응 과제 세미나오늘 오후, 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기후변화포럼’과 나경원 의원님이 대표로 있는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이 COP29 성과 보고대회인 「COP29 협상 결과 및 향후 대응 과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습니다. 이번 COP29에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나경원 의원님과 저 그리고 박지혜 의원이 함께 다녀왔었고, 이를 계기를 이번에 COP29 성과 보고대회를 공동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COP29는 198개 국가에서 약 6만 명이 참석해 2주 넘게 논의한 끝에 ‘바쿠 기후 통합 서약’을 도출해냈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와 달리, 많은 논란과 한계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신규 기후재원 목표(NCQG)’와 관련하여 선진국들이 연간 3,000억 달러를 조성하기로 했지만, 개도국 상황이나 물가 상승을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