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입니다
-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고, 물도 차면 넘치는 법인 것과 같은 이치이겠지요. 요즘 들어 자본주의의 위기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물론, 달이 기운다고 달이 아닌 것이 아니듯 자본주의의 위기가 도래한다고 해서 또 다른 체제가 그리 쉽게 그 체제를 대신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새로운 체제는 인간과 삶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만은 분명 바꿔 놓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 잠깐 밖엘 나갔다 왔는데, 여기저기 새롭게 인테리어 하는 가게들이 참 많이도 눈에 띄더군요. 주위가 먹자골목이고 역세권을 바탕으로 한 상권지역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만, 설사 그렇다 해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폐업과 창업이 빈번한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한정애입니다. 저의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당당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제 의정활동의 중심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향합니다. 돌이켜보면, 20여년에 걸친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노동자의 일터안전과 권익향상이라는 문제에 매달려왔던것 같고, 국회에서도 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되어 보다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문재인정부 환경부장관직을 수행하며 기후위기의 시대 2050 탄소중립 대한민국을 향한 디딤돌을 마련하였고, 미세먼지, 수자원, 플라스틱, 낙동강 물문제, 사육곰 등 야생동물 정책과 동물원관리 등 해묵은 과제들을 정리하고 국민의..
-
프로필프로필충북 단양 출신 학력1985해운대여자고등학교1989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 1990~1992 부산대학교 환경대학원수료1999~2003 영국 노팅엄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 산업공학박사 (1999.9~2003.4) 경력1989~2012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1997 산업위생기술사2005~2006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조위원장2006~2010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맹 부위원장2006노사정위 산업재해보상보험발전위원회 위원2008전태일노동자상 선정위원회 위원2008~2010PSI(국제공공노련) 동아시아지역회의 의장, 아태지역집행위원, 세계여성위원회 위원 2008노사정위원회 일가정양립및 여성고용촉진위원회 위원 2010국토해양부 혁신도시위원회 위원2010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201..
-
걸어온 길출생과 성장 고수동굴이 멀지 않은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났습니다. 함경남도 장진에서 조부모님과 함께 남하하신 아버님의 형제분들은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져 생활 터전을 일구었습니다. 아버님은 단양에서 광산업에 종사 하시다가 1972년 겨울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젊은 나이에 홀로 남겨진 어머님은 아무런 대책이 없어 다섯 아이를 데리고 친정 동생이 있는 부산으로 이사를 하시게 됩니다. 그 시대의 어머님들이 다 그러하셨듯이 억척스럽게 다섯 아이를 기르셨고, 우리는 그러한 어머님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자양분으로 잘 성장했습니다.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학창시절, 별로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었던 듯합니다.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어버이날을 즈음한 글짓기 시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드리는..
-
한정애의원 캐리커쳐- 최남진화백님 작 - -- 작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19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그리고 같은날,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했습니다.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참여정부의 노력의 일환이 작은 결실을 맺기 시작한것이지요. 이제 세종시는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18대 국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행정수도 취소 논란을 뒤로하고 말입니다. 세종시출범 행사에 참석했던 여당의 유력대선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애초에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것은 새누리당, 당시 한나라당이 아니었던가요. 사회적인 갈등만을 증폭시키고 온나라를 대결 구도로 몰아갔던 당사자들이 아니었던가요! 19대 국회가 이전과 다르기를 진정으로 기대합니다만,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별로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가슴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변화를 꿈꾸겠습..
-
19대 개원과 함께 배지를 달았습니다오늘(30일), 드디어 19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 4년의 의정활동도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 가졌던 각오와 다짐을 4년 동안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아침에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자리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께서 18대 때 달고 다니시던 배지를 손수 저에게 달아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무한한 영광입니다.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의정활동 하겠다는 약속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생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의원들에게 "국회의원은 꼭 배지를 달고 다니며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초선으로서 의..
-
이렇게 일하겠습니다며칠간 총선 후유증으로 가슴앓이 좀 했습니다. 당은 당대로 지도부 체제를 두고 여러 말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곧 잘 정리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가 해야할 일들을 챙기는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평등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노동이 존중 받는 평등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최우선의 의정활동 목표로 삼겠습니다. 우리사회는 고도의 압축 성장을 통한 산업화로 수많은 노동자의 희생이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가 일하는 작업환경은 열악하고 취약하기만 합니다. 매일 평균 6~7명의 산재사망자와 430여명에 달하는 산업재해자의 발생으로 OECD 가입국가 중 산재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산재다발국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달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