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사랑/강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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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밤결산 국회를 무사히 마치고. 연금공단노조와의 간담회도 기분좋게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책상을 정리하려 합니다. 오늘은, 아니 오늘도 의미있는 상임위 활동을 하셨네요. 환경공단, 비리관련자들을 승진 내지 요직에 등용한 잘못된 인사에 대해 장관의 사과와 시정 약속을 받아낸 것.. 노동부의 경우, 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공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 - 4명의 사망과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요. - 원인과 대책을 촉구하는 질의에서 향후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에서 공기 단축 조항을 추가하여 심사할 수있도록 하겠다는 장관의 약속을 이끌어낸 것,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조사와 관련한 질의에서 향후 불법파견 시정 조치 촉구 공문 등의 시정지시서를 현장 노동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게시하도록 지침을 내리겠다는 이채필 장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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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미안한 하루오늘 의원실 식구와 함께 여주에 있는 한강 살리기사업의 대표적인 구간인 이포보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는지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한창 많이 나오는 낙동강의 녹차라떼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기대반 걱정반, 두근두근 마음으로 이포보로 향했습니다. 이포보 주차장에 도착해서 멀리서 이포보를 봤을 때 우려했던 것보다 깨끗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침 이포보 수영장에 아이들도 물놀이를 하고 있어 깨끗한 줄 알았습니다. 수영하다 지쳐 주무시는 아저씨도 보이시죠.... 저도 발 좀 담그려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헉..... 강바닥의 돌덩이가 팥떡인줄 알았습니다. 온통 녹조류들이 달라붙어 있더군요. 조심스레 돌덩이 하나를 들어 봤습니다. 보이시죠... 이끼덩어리인지 돌덩어리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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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에 생긴 직업병주말끼고 4박 5일의 꿀 맛같은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물론 처가로.. 유치원 방학을 맞아 1주 전에 와 있던 애는 퇴약볕에 시커멓게 그을려있고 다이어트 한다던 아내는 알고 보니 삼겹살 다이어트를 했다나 뭐래나 주말 아침 4시간을 차로 달려 내려가서, 바로 그날 지리산 계곡으로 고고씽. 다음날은 큰 맘 먹고 남일대 해수욕장 근처 리조트를 빌려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1박.. 참 아름답죠잉~~ 그나저나 직업병이 도져서 어디서 전화가 안올까 휴대폰만 바라보고, 역시나 모부처 공무원이랑, 사회단체 선배랑, 받고 싶지 않은 모 인사까지 띠리링~~ 그 이후 저녁 뉴스를 보다가도 휴대폰을 처다보고 배터리는 있는지~~여의도는 잘 있는지~~의원실은 안녕한지~~ 한동안 잊고 지내던 직업병이 다시 도졌네요. ㅎㅎ 아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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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를 죽음으로 이끈 정순왕후를 연상시키는 박 그녀.주말에 지인들과 모여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새누리당 공천헌금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천헌금에 연류된 전현직 모두 현씨군요. 두 전현직 현의원에 대한 평가에 이어 이제 드디어 김문수 에게도 기회가 오는가? 에서 결론은, 새누리당의 관행을 볼때 유야무야 넘어갈거라는데 일치했지요. 근데, 저의 측근이 그러네요. 새누리당 박 후보를 보면, 정순왕후가 생각난다고 정조를 죽음으로 몰고간 정순왕후, 15세의 나이에 70세 영조의 계비로 입궐하고.. 친정이 노론의 중심이었기에 오빠등 친정인물들을 이용하여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데 일조하고 벽파가 정조대에 시파와 대립하는데 중요한 정치적 배경인물이었던 그녀. 결국 정조는 음모설을 남기고 사망했지요.. 정조사후 11세의 순조가 즉위하자 수렴청정을 실시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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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휴가 관행 유감 ^^출근길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경제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객원출연자로 한겨레경제연구소,이원재 소장이 나와서 경제현안과 궁금점을 풀어주는.. 제가 꽤 애청하는 코너죠. 이 기자가 휴가를 갔네요. 대신 이원재 소장이 진행하는데... 근데, 세상에 휴가기간이 3일이라니.. 기자라면, 나름 중상위 계층의 생활을 유지할텐데.. 노동법상 연가도 최저 15일인데, 고작 3일이라니.. 우리나라 휴가 관행 이제는 견딜수가 없네요. 국민들이여. 일년에 15일은 꼭 파업을 합시다 ~~ 법적으로 보장하는 파업을.. By Cho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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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멘붕이 일어나네요새벽 3시에 퇴근했습니다. 전날 업무보고에서 노동부 장관이 준 충격 - 공직선거법 제9조는 걸면 걸린다? -그래서 어겨도 된다?? 주무관급 장관으로 유명한 평소의 업무스타일이 아니군요. 결국, 법과 원칙 준수는 너희들의 의무이지 내가 지켜야 할 의무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 또 멘붕이 오네요. 19대 첫 업무보고라서 심야 퇴근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잠깐 한 사이 12시가 넘어서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로 달려갑니다. 근데, 웬걸, 이놈의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까지밖에 안되네요. 알고보니, 웬 놈의 엘리베이터가 이리 늦나, 하는 영감님 몇분의 성화에 사무처가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를 지하2층으로까지만 가게 했다네요. 내차는 지하 4층에 있고, 주차장은 지하 5층까지인데... ㅋㅋ 시동을 걸고 지하 3층을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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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시식회, 김 비서 생일 축하~22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이낙연 의원 주최로 함평천지 한우 시식회가 열려 한정애의원과 의원실 식구들이 참가했습니다. 구제역도 이겨냈다는 맛좋은 한우를 시식하고, 질 좋고 값싼 고기도 살 수 있었습니다. 시식회를 다녀와서는 김 비서의 생일 축하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른 중반의 나이를 안타까워하기도, 부러워하기도 하는 화기애매(?)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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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강비서 생일 축하!오늘은 의원실 유일한 20대 강비서의 생일날입니다. 한정애 의원께서 바쁜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비우셔서 의원실 식구들과 함께 생일 축하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30대가 되어서도 의원실과 함께 하자'는 덕담이 오고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