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
[아시아경제] 아이들 음식에 불량 식재료 사용…어린이집 급식 비리 만연어린이집에서 여전히 급식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어린이집 급식비리 점검 현황'를 보면 최근 5년간 전국 어린이집에서 616건의 급식비리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734건의 급식비리 신고사항을 접수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5년간 발생한 비리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량 식재료 사용이 329건(53.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실급식이 121건(19.6%), 개인 위생관리 및 시설 설비 미흡 등의 기타 문제가 166건(27%)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 시설유형별로 살펴보면 민간 어린이집이 278건(45.1%), 가정 어린이집이 268건(43.5%)으로 전체 급식 비리의 90..
-
내년 대체공휴일 도입? 근로자 10%밖에 혜택 못봐...왜? [조선일보]한정애의원은 전체 1,700여만명의 근로자 중 공무원 100만명 외에 대기업 또는 노조가 있는 사업장 근로자 등 300만명 안팍 정도만 내년 대체휴일제 도입의 대상이 되며, 이는 우리나라 근로자 중 약 10.8%에 불과하다고 지적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10월 30일 조선일보에 게재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조선일보] 정부가 내년부터 설 · 추석· 어린이날이 공휴일 또는 토요일과 겹치면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하는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는 가운데 실제로 이 제도를 적용받는 것은 근로자의 약 17%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중략] 일각에서는 앞으로 ‘휴일 양극화 시대’가 시작될 수 있다며 대체휴일제를 전면 도입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볍을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
-
대기업 석면관리 취약해[아시아경제]한정애 의원은 최근 4년간 건물 해체 전 석면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적발된 사업장이 739곳으로 총 47억 8,6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올해 부과된 석면조사 관련 과태료 중 이마트 1억 560만원, 현대미포조선 2,400만원, 현대제철 당진 공장 7,360만원 등 대기업의 석면관리가 취약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10월 13일 아시아경제 기사에 게재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 대기업을 포함해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석면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석면함유 제춤이 버젓이 시중에 유통되는가 하면 석면포함 여부에 대한 조사없이 건물을 철거해 최근 5년간 47억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납부했다. [중..
-
구미 불산사건 환경부 대응 한심하다 [아시아 경제]김수진 기자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은 지난 27일 발생한 구미 불화수소(불산) 누출 사고였다. 여야 의원들 모두 환경부의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질의 내내 환경부의 대응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정애 민주통합당 의원은 “타들어간 일대 식물 사진을 들고 나와 식물과 동물의 피해가 이 정도인데 지역주민에게 아무 피해가 없을 수가 있냐"고 물었다. 그리고 대피령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의원은 "대피령이 내린 이후에도 가동되고 있는 공장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대피령을 내린 뒤 현장 확인이 이뤄져야 하는데 안 됐다"고 말했고 "해마다 유해화학물질 관련사고 60여건이 발생하는데 그 때마다 효과적 대응이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