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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개식용 종식, 더불어민주당이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개식용 종식법 당론 채택!!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 원 실 2023. 11. 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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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대표발의한 개식용 종식법이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됐습니다.

지역구마다 다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식용 종식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결단을 내려주신 우리 당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오늘이 있기까지 정말 힘겹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식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제 한 몸 아끼지 않고 애써주신 많은 단체와 활동가 여러분께 이 기회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에는 사람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라는 여러분이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개는 우리 인간과 가장 가깝게 교감하는 동물입니다. 수만년 동안 우리 인간과 함께 살아오면서 반려동물의 지위를 획득했고, 오늘날에는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삶을 함께 할 정도로,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개식용은 전 세계적인 흐름에 어긋나는 것이자 우리 국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높아진 인식에도 크게 반하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 한국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와 같은 초일류 기업을 보유한 경제 강국이자 박지성, 손흥민, 김연아 등과 같은 월드 스포츠 스타를 배출했고, 기생충,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으로 대변되는 한류의 본고장으로서 명실상부 문화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우리의 개식용 문화 또한 더 많이 알려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비난 또한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입니다. 인천시 강화군 청소년들이 강화군의 우호도시인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시로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가려다 팰리세이즈파크시의 중단 통보로 무산된 일이 있었습니다. 

강화군에 식용견을 도축하는 사육장들이 있다는 사실이 미국 내 알려졌고 우리나라의 개식용 문화를 혐오하는 현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된 것입니다. 

개식용은 이처럼 우리 한국의 이미지 실추에 막대한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현행법상은 개고기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개지육들은 불법이지만 오랜 관습이라 어쩔 수 없다는 정부의 방임 속에서 어떠한 관리감독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과정을 거쳐 사육되는지, 어떤 방법으로 도살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랫동안 개식용 문제를 다뤄왔습니다. 개식용은 불법, 비위생, 비윤리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냥 두면 눈에 안 보일 뿐이지 결단코 사라질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개식용 문제에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21대 국회에서 개식용 문제를 매듭짓겠습니다. 정부여당도 개식용종식을 위해 적극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 개식용 종식법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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