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우리사주 활성화 통한 직장인 자산 키우기' 국회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월급방위대 위원장을 맡고있는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이 오는 20일 박홍배 의원,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생연대,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와 함께 ‘우리사주 활성화를 통한 직장인 자산 키우기’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1968년 도입된 우리사주제도는 근로자에게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회사 주식을 취득·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근로자들은 월급 외 소득을 늘리고, 기업은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
한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우리사주제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활성화에 제약이 되는 법적·제도적 한계점을 짚어보고 각계 전문가의 종합 토의를 통한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동한 민생연대 정책전문위원이 ‘더 나은 경제를 위한 경영진과 대주주의 종업원소유 참여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창희 공인노무사가 ‘직장인 자산을 키우기 위한 우리사주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류제강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조덕구 한국우리사주조합총연합회 이사(기아(주) 우리사주조합 조합장), 손석호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팀장, 최은미 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운영실장, 김부경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장 등이 참여해 우리사주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과 입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정애 의원은 “우리사주제도가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사측이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매각하면 법인세와 소득세를 비과세하는 등 제도에 참여할 강력한 유인책이 필요하기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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